전남광주 5년 만의 '7월 장마'…1일부터 남해안 5~30㎜

작년보다 12일 늦어…3일 저녁 광주로 확대

장맛비 내리는 광주. ⓒ 뉴스1 김태성 기자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7월 시작과 함께 광주·전남에 장맛비가 내린다.

30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7월 1일 전남 남해안은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아 이른 새벽부터 늦은 밤 사이 5~30㎜의 올해 첫 장맛비가 예보됐다.

장맛비는 지난해(6월 19일)에 비해서는 12일 늦고 2021년(7월 3일) 이후 5년 만의 7월 장마다.

기상청은 정체전선을 위로 밀어올리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평년보다 늦게 확장하면서 북쪽의 선선선하고 건조한 공기가 머물러 7월 장마가 찾아온 것으로 분석했다.

3일 저녁부터 4일 사이에는 광주와 전남으로 장맛비가 확대된다. 기압계 영향에 따라 강수 구역과 시점이 달라질 수 있다.

이 기간 아침 기온은 18~22도, 낮 기온은 25~30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다.

pepp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