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인수위, 별정직 29명 채용 추진…서울시와 같은 규모

민형배 전남광주특별시장 당선인이 23일 전남 목포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에서 열린 특별시민과의 대화 여성 분야 행사에 참석해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있다. 2026.6.23 ⓒ 뉴스1 조수민 수습기자
민형배 전남광주특별시장 당선인이 23일 전남 목포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에서 열린 특별시민과의 대화 여성 분야 행사에 참석해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있다. 2026.6.23 ⓒ 뉴스1 조수민 수습기자

(광주=뉴스1) 전원 이수민 기자 =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당선인 인수위원회가 별정직 공무원 29명 채용을 추진하고 있다.

24일 광주시에 따르면 민형배 당선인 측은 통합특별시 출범과 함께 별정직 공무원 29명을 두는 내용을 담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공무원 정원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

별정직 공무원은 일반직 공무원과 달리 특별채용을 통해 임용되는 직위로, 주로 비서·보좌 업무를 담당한다. 임용권자와 임기를 함께하는 경우가 많아 사실상 정무직 성격이 강하다.

인수위는 통합특별시 운영을 위해 비서관과 비서 역할을 수행할 별정직 공무원 29명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직급별로는 2·3급 상당 1명, 4급 상당 4명, 5급 상당 12명, 6급 상당 4명, 7급 상당 4명, 8급 상당 4명 등이다.

이는 현재 광주시와 전남도의 비서 인력을 합친 규모보다 10명가량 많은 수준으로, 서울시와 동일한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위는 통합특별시의 특수성을 고려한 불가피한 조치라는 입장이다.

인수위 관계자는 "통합특별시는 청사가 3곳으로 운영되는 만큼 업무량이 크게 늘어난다"며 "행정 공백 없이 시정을 운영하기 위해 필요한 인력"이라고 설명했다.

breat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