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개 기관 참여 '전남광주 기후위기대응 협의체' 출범
26일 발족식·킥오프 회의
- 이승현 기자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광주지방기상청은 '전남광주 기후위기대응 협의체'가 출범한다고 24일 밝혔다.
협의체는 기후변화로 인해 갈수록 심화되는 홍수와 가뭄, 폭염 등 기후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역 내 51개 관계 기관과 학계가 참여한다.
지역마다 기후 특성과 방재, 농업, 물관리, 산림 등 영향 분야별로 피해 양상이 다르게 나타나 현장 중심의 과학적 연구와 기관 간 긴밀한 협력도 절실해졌다.
기상청은 기후변화 영향조사와 분석, 정책지원, 환류로 이어지는 실효성 있는 전주기 선순환 체계를 다지기 위해 협의체를 발족했다.
정현숙 광주지방기상청장을 위원장으로 정책분과와 기후연구분과 2개 축으로 협의체를 구성한다.
정책분과는 광주와 전남 29개 시군구의 기후위기 적응대책 수립 부서에서 참여하고 지역별 탄소중립지원센터가 정책 실행력을 높인다.
기후연구분과는 영산강홍수통제소와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남해수산연구소, 서부지방산림청, 전남농업기술원 등 영향분야별 전문기관과 전남대, 광주과학기술원 등 학계 전문가가 기후영향인자와 임계값, 조사 연구를 위해 머리를 맞댄다.
발족식과 킥오프 회의는 오는 26일 광주 남구 어반브룩에서 열린다.
협의체 운영과 기후위기 대응 지원을 위한 기후업무 추진방향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주제로 심층 토론을 개최할 예정이다.
정현숙 청장은 "기후위기는 지역 사회 전반에 걸쳐 복합적인 스펙트럼으로 나타나 개별 기관의 대응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지역 영향분야 기관들의 주요 정책을 공유하는 핵심 허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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