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택 후보, 박혜자 후보 비방 혐의로 검찰 고발

조영택 후보(사진 왼쪽)와 박혜자 후보가 지난달 22일 서구 선관위에서 후보등록을 마친 뒤 악수를 나누고 있다. © News1 김태성 기자
조영택 후보(사진 왼쪽)와 박혜자 후보가 지난달 22일 서구 선관위에서 후보등록을 마친 뒤 악수를 나누고 있다. © News1 김태성 기자

조영택 광주 서구 갑 무소속 후보가 5일 박혜자 민주통합당 후보를 공직선거법상 후보 비방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조 후보 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방송토론에서 박 후보가 사실에 근거하지 않는 내용으로 조 후보를 비방해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조 후보 측은 "2년 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당 차원에서 당헌당규에 의해 적법한 절차에 의해 지방의원 후보들을 공천했는데도 (조후보가) 전략공천했다고 거듭 왜곡 발언했다"며 고발 배경을 설명했다.

조 후보는 "박 후보가 이외에도 '당원 200명의 탈당계를 갖고 볼모로 잡고 있다'는 등의 발언으로 사실을 왜곡했고 2010년 지방선거에서 특정후보를 구청장으로 밀었다는 등의 거짓발언으로 여론을 호도했다"고 주장했다.

be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