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석방 도와줄게" 3천만원 뇌물 의혹 50대 교도관 구속(종합)

광주지방법원 목포지원. ⓒ 뉴스1
광주지방법원 목포지원. ⓒ 뉴스1

(목포=뉴스1) 최성국 이승현 기자 = 수용자로부터 수천만 원의 뇌물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50대 교도관이 구속됐다.

광주지법 목포지원 조재헌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7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혐의를 받는 50대 교도관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 교도관은 목포교도소 재직 중 편의 제공을 빌미로 수용자들부터 3000만 원 상당의 뇌물을 건네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 교도관에게 뇌물을 공여한 수용자 3명도 입건해 여죄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경찰은 지난 4월 A 교도관이 근무했던 목포교도소를 압수수색 하는 등 관련 증거를 확보했다. A 교도관은 수용자들에게 가석방에 도움을 주겠다는 식으로 접근, 금품을 받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A 교도관의 관여로 가석방된 수용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A 교도관은 현재 근무지가 다른 기관으로 옮겨진 것으로 전해졌다.

star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