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대비 영구임대아파트 1485세대 차열페인트 도장

광주 광산구, 5억여원 확보

태양광 반사율이 높은 차열 페인트를 건물 지붕에 도포하는 모습. (나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영구임대아파트 1485세대에 '차열페인트 도장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광산구는 기후에너지환경부의 '2026년 기후위기 취약계층·지역 지원사업'에 선정돼 영구임대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5억 22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에 따라 이달 중 우산동 우산빛여울채 아파트 단지 10개 동 외벽에 특수 차열페인트 도장 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차열페인트는 열을 외부로 반사해 실내로 들어오는 열을 낮춰준다. 주로 옥상이나 지붕, 외벽 등에 시공해 여름철 표면 온도 상승을 억제하고 냉방 에너지 절감에 도움을 준다.

광산구는 사업 완료 후 관련 효과를 분석해 경로당과 어린이집 등 기후위기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시설로 사업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시민이 쾌적하고 건강하게 살 수 있는 기후안심 도시 기반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epp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