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역사·문화 한 자리에…19~20일 '영암성대첩 천인그림전'

월출산, 왕인박사 등 역사·문화·특산물 그림엽서에

영암성대첩 천인그림전 (영암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뉴스1

(영암=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영암군이 19~20일 열리는 '2026 영암국가유산야행'에서 주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특별 프로그램 '영암성대첩 천인그림전'을 진행한다.

영암성대첩은 1555년 을묘왜변 당시 영암에서 왜구를 물리친 전투다.

천인그림전은 관내 초·중등학생과 지역 주민들이 영암의 역사와 문화, 국가유산, 자연환경 등을 주제로 직접 그린 그림엽서를 전시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전시는 영암읍 달맞이공원 보도교 구간에서 진행되며 야행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로 밤하늘 아래 펼쳐지는 야외 갤러리로 꾸며진다.

작품은 영암읍성과 월출산, 왕인박사 등 역사·문화자원을 비롯해 무화과, 고구마 등 특산물과 가족, 친구 등 따뜻한 이야기까지 다양하게 담긴다.

'2026 영암국가유산야행'은 '영암성대첩, 불굴의 항쟁으로 지켜낸 희망의 빛'을 주제로 영암읍 일원에서 이동형 스토리극 '창우대', 달빛차회, 외국인 국가유산 미션투어, 영암기후 미식회 등 다양한 국가유산 활용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우승희 군수는 "천인그림전은 지역의 미래세대와 주민, 관광객이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형 행사"라며 "한 장 한 장의 그림엽서가 모여 영암의 가치와 매력을 널리 알리는 뜻깊은 전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hancut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