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남광주특별시 교육감 당선인 "민주주의 교육 도시로"

tbn광주교통방송 출연해 현장 교육 확대 등 추진

김대중 전남광주특별시교육감 당선인이 10일 광주시교육청교육연수원에서 열린 K-교육특별시 준비위원회 출범식에서 발언하고 있다.(김대중측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2026.6.11 ⓒ 뉴스1

(광주=뉴스1) 전원 기자 = 김대중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교육감 당선인이 전남광주를 '민주주의 교육 특별시'로 조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김대중 교육감 당선인은 최근 tbn광주교통방송 남도매거진에 출연해 "전남광주 내에서도 균형발전이 필요한 지역이 있다"며 "공정한 배분을 위해 학교 규모 기반의 기본 경비, 인력은 투명한 공식에 따라 배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별 특화 사업이나 인프라 격차 해소를 위한 예산과 인력은 별도의 가중치를 두어 지원하겠다"며 "투명한 데이터 공개, 교육공동체와의 지속적인 숙의 과정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학군 재편 문제에 대해서는 "매우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통합을 이유로 기존 학군을 인위적으로 조정하거나 일방적으로 재편할 계획은 없다"며 "현재의 학군 체계를 유지하면서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장기적으로는 학생의 학교 선택권을 확대하고, 경계 지역 학생들의 통학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 등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스타벅스 '탱크데이' 논란 등과 관련해 김 당선인은 "올바른 역사교육, 민주시민 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느끼게 됐다"며 "전남광주는 호남의병의 의(義) 정신과 동학의 대동정신, 5·18 민주정신을 품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원류다"고 강조했다.

김대중 당선인은 "이러한 역사적 자산을 바탕으로 전남광주를 대한민국 민주주의 교육 특별시로 만들고자 한다"며 "특별법에 담긴 민주시민교육 특례를 기반으로 '(가칭) 대한민국 민주주의 전당' 건립을 추진하고 '민주주의 현장 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