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8월부터 전 군민에게 월 20만원 지급

농림축산식품부 15만원에 군 자체 재원 5만원
김철우 군수 "경제 선순환 구조 구축"

전남 보성군청 전경.(보성군 제공)2023.3.16 ⓒ 뉴스1

(보성=뉴스1) 김성준 기자 = 전남 보성군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지로 추가 선정돼 8월부터 전 군민에게 20만 원을 지급한다.

12일 보성군에 따르면 군은 오는 8월부터 내년 12월까지 총사업비 1304억 원을 투입해 월 20만원의 농어촌 기본소득을 지급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어촌 기본소득 월 15만 원에 보성군 자체 재원을 활용해 월 5만원이 추가된다.

군은 전담 TF를 중심으로 관련 조례 재정과 추경예산 편성, 대상자 자격 확인 등 행정 절차를 신속히 완료할 방침이다.

보성사랑상품권을 활용해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고 소비 취약지역으로 분류된 6개 면 지역에는 추가 캐시백 혜택도 제공한다.

보성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2027년까지 순 전입 인구 1200명 달성, 일자리 50명 창출, 돌봄서비스 연 1000건 제공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철우 군수는 "민선 8기부터 군민 여러분과 함게 준비하고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사람이 돌아오고, 소비가 살아나며, 공동체가 회복되는 경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6·3 지방선거에서 '제1호 공약'으로 농어촌 기본소득 지급을 내세워 보성군 최초로 3선 단체장에 성공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산업부가 전날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 사업지로 7개 군을 추가로 선정하면서 전남에서는 곡성, 신안, 구례, 보성 등이 기본 소득을 받게된다.

whit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