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상습 침수지역 9개소 하수도 정비사업 이달 내 완료

광주 광산구청사 전경. (광산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 광산구청사 전경. (광산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여름 우기에 대비해 상습 침수지역 9개소에 대한 하수도 정비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전체 사업비는 총 48억 원으로 지난달 말 기준 9개소 전체 공정률은 80% 이상을 보이고 있다.

매년 집중호우 시 반복적으로 침수 피해가 발생한 신창동 반촌~구촌마을과 하남3지구 365재활병원 주변, 송도로 일원, 신가2교 하부 등은 공사를 조기에 완료했다.

흑석사거리 일대는 장수천 홍수위보다 높은 곳에 새로 관로를 매설해 하천 수위 상승으로 인한 범람과 침수 발생 위험을 낮출 계획이다.

신창동 가구의 거리는 도로에 모인 빗물을 영산강으로 흘려보내는 하수관로를 설치해 주변 상가 침수를 예방한다.

광산구는 이달 안으로 주요 상습 침수 지역의 치수 기능을 개선하는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도심 하수도 배수 불량 문제 해소를 위해 3만 8000여개의 전체 빗물받이에 대한 관리 강화에도 나선다. 2만여 개는 전문 업체가, 1만 8000여개는 광산구가 직접 관리를 맡는 이원화 체계를 통해 야간과 주말에도 배수 불량 여부를 살피고 잔재물 정비 등 응급 복구로 집중호우에 대응한다.

3시간 60㎜ 이상, 12시간 110㎜ 이상 호우를 기준으로 15개 침수 취약 지역은 중점 관리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기후변화로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번해지는 만큼 여름철 우기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광산구는 9660톤의 빗물을 저장했다 강우가 진정되면 방류해 침수 피해를 예방하는 우산지구 우수저류시설 최종 점검을 위한 시운전에도 돌입한 바 있다.

pepp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