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선관위, 선거구민에 음식 제공한 시의원 후보 배우자 등 5명 고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광주 광산구 수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유권자들이 한표를 행사하고 있다. 2026.5.29 ⓒ 뉴스1 이승현 기자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광주 광산구 수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유권자들이 한표를 행사하고 있다. 2026.5.29 ⓒ 뉴스1 이승현 기자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전남도 선거관리위원회는 31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해 선거구민에게 음식물을 제공한 모 시의회 의원 선거 후보자의 배우자 A 씨 등 5명을 검찰에 고발했다.

A 씨와 후보자 선거사무장 B 씨 등은 이달 중순 선거구민 10명을 식당에 모이게 한 후 22만 원 상당의 음식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상호 공모해 명함을 배부하며 "후보자를 잘 부탁한다"고 말하는 등 선거 운동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선관위는 이 모임이 선거와 관련된 자리라는 것을 알고도 음식을 제공받은 참석자들에 대해서도 과태료를 부과할 에정이다.

전남도 선관위 관계자는 "선거의 공정성을 훼손하는 기부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조사해 원칙에 따라 강력히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pepp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