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전지 전남 광양 찾은 정청래…"예산도 법도 민주당이 한다"
정인화 광양시장 후보 지원 유세
- 김성준 기자
(광양=뉴스1) 김성준 기자 = 6·3 지방선거를 10일 앞둔 24일 전남 격전지인 광양을 방문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단도직입적으로 말하겠다. 광양시장은 민주당 정인화를 뽑아달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전남 광양시 옥곡 5일장에서 열린 정인화 광양시장 후보 유세 현장을 찾아 "예산을 투입하려면 법을 고쳐야 한다. 예산은 이재명 민주당 정부가, 법은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통과시킨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대통령과 한편이, 대통령과 같은 민주당 후보 정인화를 뽑아줘야 광양이 발전한다"며 "정 후보를 뽑아주시면 외롭지 않게 민주당 차원에서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유세에 함께한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도 "정청래 대표님께서 말씀하신 것보다 10% 더 하겠다"며 "여기 오신 분들이 앞장서서 정 후보가 당선될 수 있도록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달라"고 호소했다.
정 후보의 지지 연설을 마친 정 대표는 지방 선거에 출마하는 민주당 후보들과 함께 옥곡 5일 시장 상인,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번 정 대표의 호남행은 무소속 후보와 민주당 후보 간 접전이 예상되는 순천과 광양에서 '대통령과 같은 당'을 내세워 민주당 후보들에게 힘을 싣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 대표는 전날 오후 전남 순천 해룡면 신대지구에서 열린 손훈모 순천시장 후보 지지 연설에서도 '예산과 법'을 언급하며 '같은 당'을 강조했다.
순천과 광양은 전남 내에서도 비교적 민주당 세가 강하지 않고 유권자들이 실리적인 후보에 투표하는 경향이 짙어 무소속 시장이 여러 차례 배출됐다.
전날 순천 방문을 시작으로 전남 일정을 소화 중인 정 대표는 이날 오후 담양·함평 등 격전이 예상되는 지역을 찾아 후보 지원 유세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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