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스타벅스 '탱크데이' 맹비판…"美본사 라이선스 회수해야"
"스타벅스 코리아, 제대로 대가 치르게 하겠다"
- 서충섭 기자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특별시장 후보가 스타벅스의 5·18 당일 '탱크데이' 이벤트를 강하게 비판하며 미국 본사의 브랜드 라이선스 회수 검토를 촉구했다.
민 후보는 20일 페이스북을 통해 "광주를 모욕한 대가를 제대로 치르게 하겠다"며 "5·18 당일 탱크데이 마케팅은 단순 실수가 아니라 역사 앞에 오만한 기업 문화가 빚은 참사"라고 주장했다.
이어 "정용진 회장이 평소 멸공 놀이와 일베식 조롱 문화를 과시해왔는데, 논란이 커지자 대표와 임원을 경질하며 꼬리 자르기에 나섰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말뿐인 사과가 아니라 실질적 조치를 해야 한다"며 "신세계그룹은 이번 마케팅 기획과 승인 과정 전반을 공개하고 책임질 사람은 끝까지 책임져야 한다"고 요구했다.
민 후보는 스타벅스 미국 본사를 향해서도 "한국에서 벌어진 반인권·반민주주의 마케팅을 더 이상 방치하지 말라"며 "브랜드 라이선스 회수 검토를 포함한 단호한 조치를 해야 한다"고 했다.
또 "5·18을 조롱하고 광주를 모욕한 대가를 제대로 치르게 하겠다"며 법적 대응 방침도 밝혔다.
한편 민 후보는 뉴스1 광주전남취재본부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16~17일 광주·전남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73%를 기록했다.
이어 이정현 국민의힘 후보 6%, 이종욱 진보당 후보 2%, 강은미 정의당 후보 1%, 김광만 무소속 후보 1% 순으로 집계됐다. '없다'는 8%, '모름·응답거절'은 9%였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CATI)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6.2%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zorba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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