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정부의 반도체 클러스터 지정시 '지방 의무화' 격하게 환영"

"지역이 살아야 대한민국 경제 다시 뛴다"

민형배 전남광주특별시장 후보는 10일 광주 서구 후보사무소에서 열린 '전남광주 대전환 선대위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5.10 ⓒ 뉴스1 김태성 기자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특별시장 후보가 이재명 정부의 반도체 클러스터 지정 요건의 '지방 의무화' 명문화를 환영했다.

민 후보는 17일 페이스북을 통해 "정부가 반도체 클러스터 지정 요건에 '수도권 외 지역'을 명문화하기로 했다. 앞으로 반도체 클러스터로 지정돼 정부 지원을 받으려면 반드시 수도권 밖으로 가야 한다는 강력한 법령상 쐐기를 박은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전력·용수·도로 등 각종 기반시설에 대해 총사업비의 최소 50%에서 최대 전액까지 지원하겠다는 파격적 혜택은 지역 균형 발전을 향한 정부의 진정성과 강력한 추진력을 보여주는 것이다"고 반겼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부의 결단을 격하게 환영한다. 정말 일 잘하는 정부다"며 "이번 결단을 우리 전남광주를 비롯한 지역 전체의 미래를 바꿀 거대한 기회다. 지역이 살아야 대한민국 경제가 다시 힘차게 뛸 수 있다"고 말했다.

민 후보는 "전남광주는 준비돼 있다. 재생에너지와 산업기반, AI 기반과 통합특별시라는 새 그릇으로 반도체와 첨단산업이 올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조건을 갖췄다"며 "반드시 이 기회를 잡아 전남광주를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새 심장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 15일 보도된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관련 내용을 게시했다. 향후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의 대규모 신규 팹 건설 시 정부 지원을 받으려면 반드시 지방으로 가야 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반도체특별법 시행령안이 이달 내 발표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zorba8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