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배 1200㏊ 저온피해…평균 피해율 30~40% 수준

강상구 나주시장 권한대행은 11일 왕곡면 월천리 소재 피해 농가를 방문해 과수 생육 상태와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나주시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뉴스1
강상구 나주시장 권한대행은 11일 왕곡면 월천리 소재 피해 농가를 방문해 과수 생육 상태와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나주시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뉴스1

(나주=뉴스1) 박영래 기자 = 기온 급락에 따른 나주배 저온 피해 면적이 1200㏊, 평균 피해율은 30~40% 수준으로 추정된다.

13일 전남 나주시에 따르면 지난 4월 8일 새벽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개화기 배 과수원을 중심으로 저온 피해가 발생했다. 만개기에 접어든 배꽃이 냉해를 입으면서 착과 불량과 수확량 감소 등이 우려되고 있다.

당시 나주지역에는 지름 18.0~26.5㎜ 크기의 우박이 쏟아진 데 이어 다음날 기온이 급락하면서 피해 면적이 약 1200㏊로, 피해율은 30~40%로 커졌다.

피해가 확산함에 따라 나주시는 현장점검과 정밀 재해조사에 나서는 등 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

강상구 나주시장 권한대행은 지난 11일 왕곡면 월천리 소재 피해 농가를 방문해 과수 생육 상태와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농업인들의 의견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현장을 둘러본 강 권한대행은 피해 상황을 면밀히 살피며 농가 지원 대책과 후속 대응 방안 등을 점검했다.

나주시는 저온 피해에 대한 농업재해 인정을 위해 관계기관과 합동 현장조사와 피해 건의를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15일까지 정밀 재해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와 유관기관 협력을 통해 병해충 예방 관리와 생육 회복 기술지도, 농가 경영 안정 대책 마련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한 후속 지원도 체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yr200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