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TP, 인도네시아 오지마을에 '에너지 자립형 정수 설비' 설치
"식수 보급 해결에 기여"
- 서순규 기자
(순천=뉴스1) 서순규 기자 = (재)전남테크노파크(이하 전남 TP는 인도네시아 남술라웨시주(州) 루우 우타라군과 '에너지 자립형 컨테이너 정수 시스템 현지 실증'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협약 체결에 참여한 ㈜현진기업, ㈜해표산업의 에너지 자립형 수처리 시스템 기술이 인도네시아 오지 식수 보급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MOU는 인도네시아 측의 수처리시스템 프로젝트에 기후에너지환경부의 실증사업이 최종 선정되면서 체결됐다.
인도네시아 루우 우타라는 인구 32만 명의 산간 지역으로, 전력망과 수도 시설이 부족해 마을 단위 독립형 정수 설비가 주민 생존에 필수적인 곳이다.
전남 소재 ㈜현진기업은 정부 지원 사업에 선정돼 이곳에서 '식수 공급용 에너지 자립형 컨테이너 정수 시스템' 실증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전남테크노파크(전남TP)가 2019년부터 추진해 온 지역혁신 클러스터사업의 성과로, 전남TP는 이를 통해 현재까지 총 14개 프로젝트, 60억 원 규모의 해외 사업을 수주했다.
양측은 협약을 통해 △에너지 자립형 수처리 시스템 실증 △태양광·ESS 기반 재생에너지 사업 △전문 인력 교류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전남TP는 인도네시아를 발판 삼아 향후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오익현 전남TP 원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전남의 우수한 에너지·수처리 기술이 해외로 뻗어나가 'K-에너지' 확산의 첨병이 되겠다"고 밝혔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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