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공개 아직인데…'광주 여고생 살해범' 이름·사진 SNS서 확산
- 이수민 기자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광주 도심에서 흉기로 여고생을 살해한 20대 피의자의 신상정보가 SNS를 통해 확산 중이다.
9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오전부터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등 SNS에서는 피의자 장모 씨로 추정되는 인물의 계정과 고교 졸업사진 등이 유포 중이다.
유포 게시물에는 장 씨 가족의 직업이나 근무지가 포함되기도 했다.
다만 사진과 해당 내용의 진위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앞서 광주경찰청은 전날 살인 등의 혐의를 받는 장 씨에 대한 신상정보공개심위원회를 개최하고 '신상 공개'를 결정했다. 광주에서 신상공개가 결정된 것은 최초다.
다만 법적 공개 절차상 피의자에게 통보해야 하고, 피의자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현행법상 당사자가 비동의할 경우 5일 이상의 유예기간이 필요하다.
전날 장 씨가 신상 공개 여부에 응답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의 이름과 나이, 얼굴 사진 등 신상정보는 오는 14일 오전 9시부터 6월 12일 오후 11시 59분까지 30일간 광주경찰청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앞서 장 씨는 지난 5일 0시 11분쯤 광주 광산구 월계동 한 대학교 인근 도로에서 A 양(17)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하고, A 양의 비명을 듣고 도우러 온 B 군(17)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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