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 흉기 피습범 휴대전화 포렌식…범행 동기 분석에 수사력 집중
20대 피의자 "자살 고민하다 충동 범행" 주장
영산강에 버린 휴대전화 수색도 병행
- 이승현 기자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경찰이 여고생 흉기 피습 사건 피의자의 계획 범행 정황을 확인하기 위해 휴대전화 포렌식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8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살인·살인미수 혐의로 구속된 장 모 씨(24)가 소유했던 휴대전화 2대 중 1대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을 마치고 범행 전후 휴대전화 검색 기록 등에 대한 분석 작업을 진행 중이다.
장 씨는 "죽을 때 누군가를 데려가려 했다. 사는 게 재미없어 자살을 고민하다가 충동이 들어 범행을 저질렀다"는 진술로 일관하고 있다.
경찰은 휴대전화 검색 기록 등의 분석을 통해 범행 동기부터 범행 전후 정황 등을 입체적으로 규명할 방침이다.
A 씨가 증거인멸 시도를 위해 영산강에 버린 나머지 1대의 휴대전화에 대해선 수중 수색을 병행하고 있다.
한편 경찰은 장 씨에 대한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를 진행하고 있다.
장 씨가 범행 이틀 전부터 흉기 2점을 소지하고 다닌 점, 같은 날 접수된 '스토킹 신고'와 범행 연관성 여부도 들여다보고 있다.
pep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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