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환 헌법재판소장, 조선대 특강 "법률가는 공적역할 다해야"
매년 5월 조용히 광주 찾아
- 서충섭 기자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김상환 헌법재판소장이 조선대서 특강을 갖고 법률가의 공적 역할을 주문했다.
김 소장은 7일 오전 조선대 서석홀 대호전기홀에서 '법률가의 공적 역할과 자세'를 주제로 특강을 열고 법조인을 희망하는 학생들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강연했다.
김 소장은 법률가가 사회에서 수행해야 할 공적 책임과 역할에 대해 강조하며, 공정성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한 판단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또 법조인의 길을 살아가며 경험한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는 등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김 소장은 "인생은 긴 여정인 만큼 순간의 성과에 일희일비하기보다 꾸준히 자신의 길을 걸어가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다양한 경험 속에서 자신만의 기준을 쌓아가며 성장해가는 삶이 결국 의미 있는 삶으로 이어진다"고 당부했다.
김 소장은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대법관·법원행정처장을 역임하고 현재 헌법재판소장으로 재직 중이다.
차기현 광주고등법원 판사가 지난해 법률신문에 기고한 글에 따르면 김 소장은 매년 5월이면 조용히 광주를 찾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시 차 판사는 헌재의 광주 이전을 주장하며 "존경받는 법조인이 가슴 속에 품고 있는 깊은 뜻까지 모두 다 헤아릴 수 없지만, 개인적으로는 헌재의 역사적 귀환을 실현시킬 헌재소장으로 그보다 더 적합한 이를 찾기는 어렵다고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zorba85@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