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배수진, 광주 광산을 보선 출마…"호남정치 객토"
"호남정치 뒤집는 새로운 목소리 나와야 이재명 정부도 성공"
- 서충섭 기자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조국혁신당이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특별시장 후보 출마로 공석이 된 광주 광산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도전한다.
이번 지방선거를 기점으로 전국정당으로 거듭나지 않으면 향후 민주당과 합당 테이블에서 불리한 혁신당으로서는 이번 지방선거와 재보선이 일종의 '배수진(背水陳)'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혁신당 배수진 전 대변인은 6일 서왕진 원내대표와 함께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광주 광산을 출마를 선언했다.
법무법인 율플러스 변호사인 배 전 대변인은 1978년생으로 광주 경신여고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문재인 정부 청와대 민정수석실에서 행정관을 지냈다.
그는 "6·3지방선거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장을 여는 주춧돌 선거"라며 "그러나 호남발전 예산 20조 원의 확보와 5·18헌법수록 개헌이 가능한지 광주가 수긍할 만큼 광주정치권이 주도하고 있는지는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 중심 호남정치는 광주전남과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해 뭘 했는지 보이지 않는다"면서 "호남정치를 객토(客土)해야 한다. 땅을 깊이 파 뒤집고 좋은 흙을 더 퍼넣어 땅심을 길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18대0을 17대1로만 만들어도 호남정치는 혁신한다. 호남정치에도 앞장서 호루라기를 불 사람이 필요하다"며 민주당 견제론을 내세웠다.
향후 6·3지방선거와 연대해서는 혁신당 후보들과 함께 전남광주 맞춤형 공약을 예고했다.
배 전 대변인은 "광산구는 광주에서 가장 젊은 세대가 많이 거주하는 지역인 만큼 3040세대 육아가정을 위한 방과후교육 비용 무료, 공공산후조리원 등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면서 "도농복합 특성을 가진 광산의 교통체계를 보완할 공공셔틀버스 등 교통시스템 보완을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zorba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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