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정철원 담양군수 수사 촉구

"차명회사·이권개입 등 권력형 비리 의혹 밝혀야"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로고/뉴스1

(무안=뉴스1) 조영석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은 6일 정철원 담양군수를 둘러싼 건설사 차명 소유 및 이권 개입 의혹과 관련, 검경의 수사 착수를 촉구했다.

전남도당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정 군수의 건설사 차명 소유 의혹 등을 '지방행정의 근간을 뒤흔드는 중대한 권력형 비리 의혹'이라며 의혹 규명을 위한 수사 착수와 수사결과에 따른 정 군수의 법적·정치적 책임을 요구했다.

전남도당은 뉴스타파 보도를 인용, "(보도에 따르면)정 군수가 과거 운영했던 금성건설은 최근 10년간 담양군으로부터 약 19억 원 규모의 수의계약을 수주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더욱 심각한 것은 정 군수가 '주식을 모두 매각했다'고 주장하면서도 매각 대상조차 기억하지 못한다는 납득하기 어려운 해명을 내놓고 있다"며 의혹을 제기 했다.

이어 "금성건설의 역대 대표들이 '이름만 빌려준 바지사장'이었다는 증언, 가족이 대표직을 맡았던 정황, 특정 인물이 반복적으로 대표직을 오간 구조 등은 정상적인 기업 운영으로 보기 어렵다"며 "이는 사실상 차명회사를 통한 실질 지배 의혹을 강하게 뒷받침하는 대목이다"고 주장했다.

전남도당은 또 "정 군수와 가족의 재산이 공직 재임 기간 동안 비정상적으로 증가한 사실은 군민의 상식을 정면으로 배반하는 일이다"며 "공식 소득으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재산 증식이 이어졌다면, 그 경위는 반드시 낱낱이 밝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군수는 2025년 담양군수 재보궐 선거에 출마, 민선 8기 유일한 조국혁신당 후보로 당선된 기초자치단체장으로 이번 6·3지방선거 조국혁신당 담양군수 후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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