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강은미 "국민의힘 이정현, 5·18 헌법 수록 우롱 말라"
"자율투표 주장은 개헌 막는 전형적인 발목잡기"
- 서충섭 기자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강은미 정의당 전남광주특별시장 예비후보는 4일 이정현 국민의힘 예비후보를 향해 "5·18 헌법전문을 두고 자율 투표라는 말로 우롱하지 말라"고 비판했다.
강 후보는 이날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오는 7일 국회 본회의서 5·18 및 부마민주항쟁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을 위한 헌법 개정안 표결이 진행된다"며 "국민 59.6%가 전문 수록에 찬성하나 국민의힘만 반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국민의힘이 주장하는 '국회 개헌특위 구성'은 전문 수록을 미루기 위한 전형적인 시간 끌기이자 발목잡기에 불과하다"며 "이 후보는 언론을 통해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에 찬성하나 국회 표결은 당론이 아닌 의원 각자의 자율적 판단에 맡기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했다. 대체 누구를 위한 궤변이냐"고 지적했다.
강 후보는 "국민의힘에 지금 필요한 것은 자율적 판단이 아니라 개헌 찬성 당론"이라며 "유체이탈 화법으로 시도민을 우롱하지 말라. 그렇지 않으면 후보직 사퇴라는 배수진이라도 보여달라"고 비판했다.
zorba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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