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호 전남광주진보교육감 단일후보 "모두가 1등인 360도 교육"
민주진보교육감 시민공천위서 선출
바닥민심 강조 "시도민들 전부 만날 각오로 깜깜이 극복"
- 서충섭 기자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광주·전남 시민사회가 추진하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감 단일후보로 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남지부장 출신인 장관호 예비후보가 선정됐다.
민주진보교육감 전남광주통합공천위원회는 4일 오전 광주 동구 전일빌딩에서 단일후보를 발표하고, 교육권리장전 협약식을 했다.
이 자리에서 장관호 후보는 시민공천위 공천장을 받았다. 장 후보는 전 전교조 광주지부장 출신인 정성홍 예비후보와 단일후보 선출 여론조사에서 승리했다.
장 후보는 "전남 정성홍이 장관호이고, 광주 장관호가 정성홍이다. 전남광주교육의 길을 함께 여신 정 후보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새로운 교육은 저 혼자 감당할 수 없는 문제다. 정성홍 후보와 특별 시민과 함께 헤쳐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낡은 세력으로는 새로운 특별시 교육을 감당할 수 없다. 한 명만 1등인 한방향 교육에서 모두가 1등인 360도 교육, 모두가 빛나는 맞춤형 교육을 전남광주에서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해 우리 아이들 243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다. 교사도 힘들고 아이들도 힘든 것이 우리 교육이다. 이제 멈춰야 한다. 전남광주특별시로 새 판을 열어보자"며 "시민자치혁명이 풀뿌리 곳곳에서 피어나고 자연이 숨 쉬는 이곳에서 한국 교육 미래 바꿔보자"고 강조했다.
장 후보는 정 후보와 연대와 함께 바닥 민심을 탄탄히 다지겠다고 밝혔다.
장 후보는 "정성홍 후보를 상임선대위원장으로 모시고 함께 전남 교육의 발판을 마련하겠다. 교육감 선거는 유권자들의 관심을 받기 어려운 깜깜이 선거 경향이 높다. 저는 이번 선거에서 전남광주를 훑어서 시도민들을 만나는 데 90% 이상의 공을 들일 생각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교육의 새로운 비전을 전남광주에서 시작하겠다. 윤석열 시대의 교육을 모방하거나 수용한 세력에 특별시 교육을 맡길 순 없다"면서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자는 구도로 시민공천위 참여 단체들과 함께 시민 운동이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2026 전남광주교육권리장전 협약식을 통해 △민주적 교육자치 강화 △교육감 책무성과 책임 강화 △학부모 참여 확대 등 9개 실천 방안이 담긴 협약서에 서명했다.
통합공천위는 앞서 지난 1일 낮 12시부터 2일 오후 2시까지 광주·전남 시도민 1500여 명을 대상으로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전남광주특별시교육감 선거에는 강숙영 전 전남교육청 장학관, 김대중 현 전남교육감, 이정선 현 광주 교육감, 장관호 전 전교조 전남지부장, 최대욱 전 한국교총 부회장 등 5명 후보가 출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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