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민주당 경선 의혹 법적 대응"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30일 앞둔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특별시선거관리위원회에 남은 선거일을 알리는 전광판이 설치되어 있다.  전국 시·도지사, 군수, 구청장, 구·시의원, 교육감 등을 뽑는 이번 선거는 오는 6월 3일(사전투표 5월 29~30일) 진행된다. 2026.5.4 ⓒ 뉴스1 김진환 기자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30일 앞둔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특별시선거관리위원회에 남은 선거일을 알리는 전광판이 설치되어 있다. 전국 시·도지사, 군수, 구청장, 구·시의원, 교육감 등을 뽑는 이번 선거는 오는 6월 3일(사전투표 5월 29~30일) 진행된다. 2026.5.4 ⓒ 뉴스1 김진환 기자

(광주=뉴스1) 서충섭 최성국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경선의 ARS 투표 신뢰도 의혹과 관련해 시민단체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고발 등 법적 대응을 시작했다.

국민주권사수광주전남시민연대(시민연대)는 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당내 경선의 공정성을 확인해달라는 취지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4일 밝혔다.

시민연대는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증거 보전 신청을 제출한 데 이어 서울경찰청에 별도 고발장도 제출할 예정이다.

시민연대는 지난 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결선투표 과정에서 ARS 투표 전화를 받고 거주지를 전남으로 입력하면 끊겼던 사례가 2308건 있었다는 주장의 사실 여부를 확인해달라는 취지로 선관위에 고발했다.

민주당 경선에 나섰던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해당 사안에 대해 "최종경선 응답률 5~7%를 감안하면 2308명 중 160명 내외가 응답하고 나머지 2100명은 응답을 하지 않을 것으로 봐야 한다. 시민여론조사서 0.9%p를 더 얻으면 승리할 수 있던 것을 감안할 때 3000명에서 108명 지지(2308명 치환 시 83명)만 얻으면 이길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김 지사 측은 해당 추산치를 근거로 민주당 중앙당에 ARS 여론조사 로우데이터 공개를 요구했으나, 중앙당 측은 별도의 소명이나 자료 제공을 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star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