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단체 촛불행동, 광주 광산을 보선 참전…구본기 전 대표 무소속으로
김민석 총리 형 김민웅 목사, 선대본부장 맡아
- 서충섭 기자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김민석 총리의 형인 김민웅 목사가 대표를 맡고 있는 진보단체 촛불행동이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의 사퇴로 보궐선거가 실시되는 광주 광산을에 도전장을 던졌다.
촛불행동은 29일 광주시의회서 기자회견을 하고 구본기 전 공동대표(42)의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서울 출신의 구 후보는 윤석열 전 대통령 퇴진을 목표로 결성된 촛불행동 공동대표를 맡아 매주 촛불집회를 이끌어 왔다. 윤 전 대통령 파면 이후에는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 등에 앞장서고 있다. 2022년 더불어민주당 청년선대위에서 활동했으나 탈당 후 촛불행동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구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는 내란 청산 선거다. 조희대 사법부가 윤석열에 법정 최저형을 선고하고, 전광훈 석방과 전한길 구속영장 기각 등으로 내란 세력에 살길을 열어주고 있다"면서 "조희대 탄핵이 내란척결의 시작이다. 내란척결의 민심을 받들어 촛불이 직접 국회로 들어가 행동하겠다"고 밝혔다.
구 후보 선대위에는 조국혁신당 창당 멤버였으나 성 비위 사건 당시 당의 대처를 질타하며 탈당했던 은우근 전 광주대 교수가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고 곽노현 전 서울시 교육감이 고문을, 김민웅 촛불행동 상임대표가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았다.
김민웅 대표는 "광주가 내란 척결의 최전선에 서야 하지 않겠는가. 광주 항쟁의 정신으로 후보를 만들어주신다면 이 나라 정치를 더 힘차게 밀어붙일 것이다"고 말했다.
zorba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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