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세계섬박람회장 주행사장 공정률 62%…조직위 "6월말 준공"

전시관·연출·테마존 등 7월 말까지 마무리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주행사장 조감도(조직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뉴스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국제행사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주 행사장 공정률이 62%로 나타났다.

29일 여수시와 (재)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섬박람회는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는 주제로 여수 일원에서 열린다.

주 행사장은 돌산 진보지구, 부 행사장은 여수세계박람회장과 금오도, 개도다. 사업비는 703억 원이 투입되며 30개국 300만 명의 관광객 방문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동안 각종 논란이 일었던 주 행사장 공정률은 이날 기준 62%로 집계됐다.

우수·오수관로 설치, 급수관로 매설, 상하수도 공사가 완료되는 등 부지 조성 및 기반 시설 구축 공정은 83%가 마무리됐다. 도로와 광장 표장은 6월 15일까지, 총괄 준공은 같은 달 25일까지 완료될 것으로 전망된다.

섬박람회 랜드마크인 주제섬은 53% 공정률로 현재 철골 공사를 진행 중이다. 조직위는 내부 전시연출과 외부 미디어파사드 설치 등을 7월 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3000석 규모의 야외 행사와 휴식 공간을 조성해 바다를 조망하며 각종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열린문화공간의 공정률은 현재 64%다. 배수시설과 비탈면 정리를 5월 중순까지 마무리하는 등 6월 말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TFS텐트로 조성되는 8개의 전시관 공정률은 38%로 텐트로 조성되는 만큼 공사 기간이 길지 않기 때문에 6월 말 설치를 완료하고, 부대 시설과 전시연출 설치까지 7월 말이면 마무리될 예정이다.

전시관에 포함될 스토리 개발과 콘텐츠 구성의 공정률은 40%로 7월 10일까지 전시 체험물을 제작하고 7월 말까지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섬박람회가 끝난 후에도 포토존으로 활용될 섬테마존과 아트포토존은 현재 30%의 공정률로, 7월 말이면 설치가 완료된다. 이와 함께 각종 전기, 통신 등 안전 시설물 공사도 60%의 공정률로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7월 말까지 공정을 마무리하고 한 달 정도 시범 운영, 성공적인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섬박람회의 준비 상황을 국민들에게 투명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