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축사에서 도망친 소…소방, 마취총 작전으로 무사 포획

민가·도로 돌아다니는 소 한적한 축사로 몰아
1시간 45분 만에 포획 주인 인계…인명·재산피해 없어

28일 오전 전남 신안 한 농가를 탈출한 소가 소방대원을 피해 달아나는 모습.(사진=전남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4.28 ⓒ 뉴스1 최성국 기자

(신안=뉴스1) 최성국 기자 = 전남 신안 한 농가에서 탈출해 도로를 뛰어 다니던 소가 마취총에 제압돼 탈출 1시간 45분 만에 포획됐다.

28일 신안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8분쯤 전남 신안군 압해읍 한 농가에서 소가 탈출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우리에서 빠져 나와 도로를 뛰어다니는 소가 교통사고를 낼 가능성을 우려해 마취총을 동원해 포획 작전을 벌였다.

대원들은 민가와 차도에서 소를 떨어트려 한적한 축사로 몰이를 한 뒤 마취총을 사용, 이날 오후 1시 15분쯤 무사 포획했다.

소는 주인에게 다시 인계됐다.

소는 주인이 다른 작업을 하던 사이 축사에서 뛰쳐나간 것으로 조사됐다.

소방 관계자는 "소 탈출과 관련된 인명피해나 재산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무사히 주인에게 인계했다"고 말했다.

28일 오전 전남 신안 한 농가를 탈출한 소가 도로를 뛰어다니는 모습.(사진=전남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4.28 2026.4.28 ⓒ 뉴스1 최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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