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 'AI 이동제한' 해제 정밀검사…"바이러스 잔류 확인"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 5월4일까지 76개 농가 검사
- 전원 기자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5월 4일까지 무안 지역의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지역 이동 제한 해제를 위해 정밀검사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검사는 발생농장의 살처분과 소독 등 방역 조치가 완료된 후 28일이 지남에 따라 바이러스 잔류 여부를 확인하는 절차다.
시험소는 무안 발생농장과 반경 10㎞ 방역대 닭 56개소, 오리 20개소 총 76개 가금 농가를 대상으로 정밀검사를 한다.
시군과 시험소 가축방역관이 농장을 방문해 닭은 폐사 여부 등 임상 예찰을 하고, 오리와 빈 축사는 각각 시료를 채취해 항원 검사를 한다.
무안군 방역대는 이번 동절기 전남 마지막 이동 제한 지역으로, 정밀검사 결과 이상이 없으면 방역지역 해제와 동시에 전남 전 지역 이동 제한이 해제될 수 있다.
전남에서는 나주, 영암, 곡성, 구례에 위치한 농가에서 11건(오리 농가 10곳, 닭 농가 1곳)의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됐다.
정지영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장은 "해제검사가 신속하고 정확하게 이뤄지도록 해당 가금 농가에서는 시료 채취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에 따른 모든 방역지역의 이동제한 조치를 전면 해제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전남지역 발생 건수는 영광(1월 26일), 나주(2월 9일), 무안(2월 20일), 함평(3월 16일) 등 4건이다.
다만 차단 방역체계는 계속 유지한다. 또 영광·나주·무안·함평 발생 4개 시군은 위기 경보 심각 단계를 유지하고, 그 외 18개 시군은 주의로 하향 조정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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