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구성원들 "여야, 5·18 정신 헌법전문 수록에 앞장서라"
- 서충섭 기자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5·18 민주화운동의 발상지인 전남대학교 구성원들이 '5·18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을 여야에 촉구했다.
전남대 교수·학생·교직원·동문 등 구성원들은 23일 민주마루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여야는 초당적으로 5·18민중항쟁의 헌법 전문 수록에 동참하라"고 요구했다.
구성원들은 "대한민국 민주주의 뿌리를 설명하는 내용이 헌법에 담겨야 한다"며 "현행 헌법은 1987년 개정 당시 역사적 한계로 5·18을 담지 못한 만큼 이번 개헌으로 미완의 과제를 완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의 민주주의 위기 상황에서도 5·18의 국가권력에 맞선 민주주의 정신은 대한민국의 근간임이 확인됐다"며 "그럼에도 여전히 헌법 전문에 반영되지 못한 것은 헌정질서의 한계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5·18 정신이 반영되도록 이번 개헌안 표결을 끝까지 지켜보겠다"며 "정치권은 그동안의 5·18 정신 계승 약속을 지키기 위해 초당적으로 합의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zorba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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