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지방선거 전남 22개 시장·군수 대진표 속속 완성
민주당 19곳 후보 확정…조국혁신당도 11곳서 배출
'무소속 현역' vs '민주당' 맞붙는 순천·강진 등 주목
- 박영래 기자, 서충섭 기자
(광주=뉴스1) 박영래 서충섭 기자 = 6월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전남 22개 시장·군수 대진표가 속속 완성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현역 단체장들이 대다수 공천장을 거머쥐면서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현직 단체장이 무소속이나 조국혁신당으로 출마하는 지역이 이번 선거의 최대 격전지로 부상했다.
24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민주당은 전남 19개 시군의 기초단체장 경선을 마무리 짓고 본선 진출자를 확정했다.
확정된 민주당 본선 진출자는 △목포시 강성휘 △순천시 손훈모 △나주시 윤병태 △광양시 정인화 △담양군 박종원 △곡성군 조상래 △구례군 장길선 △고흥군 공영민 △보성군 김철우 △장흥군 김성 △강진군 차영수 △해남군 명현관 △영암군 우승희 △무안군 김산 △함평군 이남오 △영광군 장세일 △완도군 우홍섭 △진도군 이재각 △신안군 박우량 등이다.
대리투표 논란 등으로 전략선거구로 지정된 여수시, 화순군의 결선은 24∼25일, 장성군은 25∼26일 경선이 실시될 예정이다.
민주당에 맞서 호남에서 대안 정당을 표방한 조국혁신당도 본선 진출 후보자를 속속 확정하고 있다.
본선 진출이 확정된 조국혁신당 후보는 △목포시 박홍률 △여수시 명창환 △나주시 김덕수 △담양군 정철원 △곡성군 박웅두 △구례군 이창호 △장흥군 사순문 △영암군 최영열 △함평군 이윤행 △영광군 정원식 △장성군 김왕근 등이다.
이와 함께 진보당은 △순천시 이성수 △영광군 이석하 등 2곳에, 정의당은 △목포시 여인두 1곳에 후보를 냈다.
광주와 전남 지역 정치 지형상 민주당 후보의 강세 기조가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지만, 조국혁신당의 확장성, 무소속으로 나서는 현직 단체장의 득표력이 변수로 떠올랐다.
현직 단체장이 무소속으로 나서는 곳은 △순천시(노관규) △강진군(강진원) △진도군(김희수) 3곳이며, 민선8기 재임 중 물러났던 박홍률 전 목포시장은 조국혁신당 후보로 나선다.
재임 중 성과와 인지도를 앞세운 이들과 민주당 후보 간 치열한 승부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정가 관계자는 "전남은 민주당 강세 지역이지만 역대 지방선거에서 무소속 후보가 경쟁력을 입증한 사례가 많았다"며 "이번 선거 역시 무소속의 선전이 어느 정도 이어질지 관심사"라고 말했다.
yr200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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