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쌀 볶음밥 김밥' 미국 식품박람회서 유기농제품 '대상'

현지 입맛에 맞춰 '냉동김밥에 최적화된 해남쌀' 호평

해남쌀로 만든 냉동김밥과 수출용 쌀 (해남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뉴스1

(해남=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해남 쌀로 만든 김밥이 미국 최대 식품박람회인 엑스포웨스트에서 유기농 제품 대상을 받았다.

23일 해남군에 따르면 미국에 해남 쌀을 수출하고 있는 땅끝황토친환경영농조합법인과 오션스헤일로는 2024년 유기농 베지 김밥으로 냉동식품 부문 어워드 수상에 이어 유기농 '볶음 김밥'으로 베스트 유기농 제품 대상을 받았다.

볶음 김밥은 볶음밥을 김밥으로 말아낸 제품으로, 미국 내 김밥 시장에서 현지화 전략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해남 쌀로 만든 김밥 시장의 성장 가능성도 보여준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해남 쌀로 만든 냉동 김밥과 김스낵 등을 수출하고 있는 오션스헤일로는 삼양, 농심에 이어 미국 내 아시안 판매 기업 중 6위에 오르는 등 최근 무서운 상승세를 보인다.

오션스헤일로의 냉동김밥 해남쌀 판매가 늘면서 해남군에 소재를 두고 있는 땅끝황토친환경의 지난해 수출액도 10억 원을 넘어섰다.

오션스헤일로 공동 창업자인 이신형 대표는 "해남 쌀은 운송과 보관, 조리 과정을 거친 뒤에도 같은 형태와 식감을 유지하기에 김밥 재료로 최적이다"며 "해남 쌀로 만든 김밥은 글로벌 시장 확장성에도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hancut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