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시민안전보험, 보장 확대에 이용률 3.6배 늘어

광주 광산구 시민안전보험 보장내역. (광산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 광산구 시민안전보험 보장내역. (광산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광주 광산구의 지난해 시민안전보험 지급 건수가 전년 대비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21일 광산구에 따르면 지난해 시민안전보험 혜택을 받은 시민은 947명으로 2024년 257명에 비해 3.6배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상해사고 진단위로금이 844건으로 가장 많았고, 상해사고 후유장애 43건, 화상 수술비 38건 순으로 집계됐다.

광산구는 보험 적용 연령을 12세 이상으로 확대하고 온열질환 진단비 신설, 상해 사망·후유장해 보장 금액을 200만 원 상향하는 등 지원 범위를 넓힌 것이 이용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시민안전보험은 실생활에서 누구나 겪을 수 있는 피해를 보장하는 제도로 광산구에 주민등록을 둔 주민이라면 별도 가입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된다. 보험료는 광산구가 부담한다.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 보험금 청구가 가능한데 피해 시민이 직접 하거나 법정상속인이 보험사에 신청할 수 있다.

실제 A 씨는 전기장판 화상으로 인한 수술비 100만 원을 지원받았고, 시내버스 급정거로 넘어져 다친 B 씨도 대중교통 상해 부상치료비 20만 원을 받아 치료 부담을 덜었다.

광산구 관계자는 "안전 기반을 강화하면서 예기치 못한 피해를 당한 주민의 일상 회복을 위해 시민안전보험 운영을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pepp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