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전남광주특별시장 후보 민형배 "시민주권정부 확실히 세우겠다"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예비후보는 11일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민 후보 측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뉴스1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예비후보는 11일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민 후보 측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뉴스1

(광주=뉴스1) 전원 기자 =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는 14일 "시민이 주인이 되는 전남광주 시민주권정부를 확실히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민형배 후보는 이날 민주당 중앙당에서 전남광주특별시장 후보로 확정됐다.

민 후보는 입장문에서 "이번 결과는 정체된 전남광주를 깨우고 시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바꾸라는 주권자 시민의 엄중한 명령"이라며 "그 뜻을 한순간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이 주인이 되는 전남광주 시민주권정부를 확실히 세우겠다"며 "침체한 산업을 살리고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청년들이 떠나지 않는 활기찬 도시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최종 경선까지 경쟁한 김영록 후보 진영을 향해 연대와 통합 의지도 밝혔다. 그는 "함께 멋진 경쟁을 펼쳐주신 김영록 후보께 깊은 존경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또 김 후보와 연대했던 강기정·신정훈 후보, 자신과 정책 연대를 이룬 주철현 후보, 예비경선을 함께한 정준호 후보를 언급한 뒤 "경쟁했던 모든 후보는 전남·광주의 소중한 자산"이라고 평가하고 "더 크게 통합하고 더 깊게 연대해 전남·광주 대도약을 함께 이끌겠다"고 말했다.

민 후보는 전남 해남 출신으로 지역 일간지인 전남일보 기자로 12년간 활동했으며, 이후 지역 시민단체인 '참여자치21' 공동대표를 맡았다.

이후 노무현 전 대통령의 참여정부 사회조정비서관, 민선 5·6기 광주 광산구청장,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자치발전비서관과 사회정책비서관을 역임했다. 광주 광산구(을)에서 21·22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2021년 20대 대선 당시 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호남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당시 이재명 후보 지지 의사를 밝혔다. 2022년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 법안 통과를 위해 민주당 탈당을 감행해 주목받았고, 검찰개혁 관련 법안 발의와 특위 활동을 주도했다.

jun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