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vs 김영록…민주당 초대 전남광주특별시장 후보는?

오늘 결선투표 마무리 후 중앙당서 결과 발표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경선후보인 민형배, 김영록 후보가 9일 오후 광주 MBC 공개홀에서 열린 토론회를 앞두고 두 손 맞잡고 건전한 토론을 다짐하고 있다. 2026.4.9 ⓒ 뉴스1 김태성 기자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6·3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결선 투표가 14일 마무리된다. 민형배·김영록 후보 중 누가 민주당 공천권을 거머쥘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민주당은 지난 12일부터 사흘 동안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결선 투표를 진행 중이다. 결선 투표 기호는 1번 민형배 후보, 2번 김영록 후보다.

투표는 국민참여방식으로 권리당원 투표(50%)와 안심번호 선거인단을 통한 일반 시민 여론조사(50%)로 치러진다. 최종 후보는 이날 오후 6시30분쯤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가 발표한다.

민주당 경선이 사실상 본선 성격을 띠는 광주지역의 정치적 특성상 이날 선출된 민주당 후보가 초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에 당선될 가능성이 높다.

민주당 전남광주특별시장 경선에는 현직 단체장인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도지사, 현역 국회의원인 민형배·신정훈·이개호·주철현·정준호 의원, 이병훈 민주당 호남발전특위 수석부위원장 등 8명이 참여했다.

하지만 경선을 앞두고 이개호 의원, 이병훈 부위원장이 정책 배심원제 미도입 등 경선방식을 문제 삼으며 중도 사퇴했다.

예비경선을 통해 정준호 의원이 탈락하며 5명이 본경선에 올랐다.

본경선을 앞두고 신정훈·강기정 후보가 신 후보로, 민형배·주철현 후보가 민 후보로 단일화하며 본경선은 신정훈·민형배·김영록의 3파전으로 치러졌다.

본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민형배·김영록 후보의 결선으로 민주당 후보가 최종 결정된다.

결선투표를 앞둔 지난 9일 신정훈·강기정 후보가 김영록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오늘 결선 투표가 마무리되고, 중앙당에서 후보를 발표한다"며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합이 벌어진 만큼 누가 민주당의 후보로 나서게 될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