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의 웅장한 자연을 달린다…19일 국제 트레일런 대회

'2025 제1회 무등산 트레일런 대회.(CUK컴퍼니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 뉴스1 2026.4.10 ⓒ 뉴스1
'2025 제1회 무등산 트레일런 대회.(CUK컴퍼니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 뉴스1 2026.4.10 ⓒ 뉴스1

(광주=뉴스1) 박영래 기자 = '2026 제2회 무등산 더블하트 국제 트레일런'이 오는 19일 광주 무등산 일원에서 열린다.

CUK컴퍼니,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광주전남지회가 공동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더블하트'라는 대회명처럼 단순한 경쟁을 넘어, 참가자들의 달리는 발걸음이 백혈병 소아암 환아들에게 희망으로 이어지는 뜻깊은 나눔의 장이다.

참가자들은 조선대학교 대운동장을 출발·도착지로 삼아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등산의 웅장한 자연 속을 달리게 된다.

경기 종목은 누적 고도 2500m에 달하는 울트라(47㎞)를 비롯해 챌린지(36㎞), 힐링(16㎞) 세 가지 코스로 나뉘어 진행되며, 900여 명의 러너들이 한계에 도전할 예정이다.

올해 대회는 무등산 국립공원 및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환경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았다. 일회용 종이컵을 일절 제공하지 않는 '일회용품 제로' 원칙을 세워 참가자들의 개인 컵 소지를 의무화했다.

코스 내 혼잡을 방지하고 산림 식생을 보호하기 위해 1분 간격으로 10명씩 순차 출발하는 웨이브 스타트 방식을 전면 도입했다.

대회의 전반적인 운영을 책임지는 CUK컴퍼니 안회팔 총괄본부장은 10일 "자연과 호흡하는 트레일런 특성상 참가자들의 안전이 무엇보다 최우선"이라며 "철저한 필수 장비 검사와 촘촘한 안전망 구축을 통해 단 한 명의 사고 없이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yr200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