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기자 출신' 민형배 "신문의 날 축하…언론의 역할 중요"
- 서충섭 기자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신문기자 출신인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경선후보가 신문의 날(4월 7일)을 맞아 언론인으로서의 기억을 돌이켰다.
민형배 후보는 7일 페이스북에 "신문의 날을 맞아 언론의 소명을 다시 떠올린다. 1988년 한 신문사의 사회부 기자로 사회생활을 시작해 펜을 쥐고 골목과 현장을 뛰면서 권력을 감시하고 약자의 목소리를 들으며 기자의 첫 책무를 배웠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체질화된 기자 마인드가 지금도 제 정치의 기준과 방향을 결정짓는 중요한 나침반이다"며 "가짜뉴스와 혐오, 선정성이 넘치는 시대일수록 사실을 끝까지 확인하고 권력과 자본으로부터 독립을 지키고 시민의 눈높이에서 진실을 전하는 언론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자로, 지금은 정치인으로 살아온 한 사람으로서 저는 언론의 자유를 굳건히 지키고 공정하고 책임 있는 보도가 존중받는 사회를 위해 늘 함께하겠다"며 "모든 언론인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연대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민 후보는 농협 조합장들이 직원채용과정에서 면접점수를 조작한 비리를 폭로한 보도로 1996년 광주전남기자협회 '올해의 기자상' 대상을 수상한 사진을 페이스북에 게시했다.
민 후보는 전남대 사회학과 졸업 후 전남일보에서 13년간 기자 생활을 했고 논설위원과 노조위원장을 역임했다.
1999년 6월 초 편집국 기자들과 부당보복 인사 철회 등을 주장하며 신문 제작을 거부하고 농성을 벌이다 사측으로부터 제작 거부를 배후 조종했다는 이유로 해고됐다. 전남지방노동위원회는 사측의 징계권 남용을 지적하며 민 후보를 원직 복직판정을 내렸다.
zorba85@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