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박물관, 국가유산청 매장유산 미정리 유물 보전사업 선정

고고학·역사학 관련 분야 인력 양성, 청년일자리 창출

조선대학교 박물관.(조선대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조선대학교 박물관 수장고의 장기 보존 유물들이 전시물로 재탄생한다.

7일 조선대에 따르면 국가유산청의 '2026 매장유산 미정리 유물 보존 및 활용사업'에 조선대 박물관이 처음 선정됐다.

2020년부터 국가유산청과 한국대학박물관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사업은 대학박물관이 발굴 후 장기간 보관해 온 미정리 매장유산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활용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조선대 박물관은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수장고에 보관 중인 미정리 유물을 정리·등록하고 국가귀속 처리와 학술자료 구축을 추진한다.

연구 성과를 보고서로 간행해 전시 및 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함으로써 지역사회와 공유할 수 있는 활용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전문 인력 채용을 통한 유물 정리 및 연구 수행으로 고고학·역사학 등 관련 분야 인력 양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천선행 조선대 박물관장 직무대리는 "연구성과를 전시와 교육으로 확장해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대학박물관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zorba8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