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친환경 농업 1번지 이어간다…"51개 사업 207억원 투자"
친환경 농업단지 조성 등 지속가능 농업기반 추진
- 김태성 기자
(해남=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해남군이 전국 최대 친환경 농업군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해 올해도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말 기준 해남군 친환경 농산물 인증면적은 4940㏊로, 유기농 2496㏊, 무농약 2444㏊로 집계돼 전년 대비 476㏊ 증가했다. 기후변화대응전략으로 추진되고 있는 저탄소 농업 인증 면적도 1089㏊로 전국 최다를 기록했다.
해남군은 정부 '친환경농업 5개년 계획'에 발맞춰 유기농 중심의 고품질 생산체계 구축과 인증면적 확대, 청년농 육성, 자재 지원 등 친환경 농업기반 강화를 위해 올해 총 51개 사업에 207억 원을 투입한다.
친환경 인증농가에 직불제 지원과 함께 인증비 80~100%를 지원하고 친환경 농업단지 조성을 통해 인증 단계와 품목별로 최대 180만 원을 차등 지원한다.
지속 가능한 농업환경 조성을 위해 유기질비료 4만2000톤을 5000여 농가에 공급하고, 해남·삼산·북일·옥천·계곡·마산에는 규산질, 석회 등 토양개량제 68만1000포를 공급한다.
친환경 농가의 가장 큰 어려움인 병해충·잡초 방제를 위해 새끼우렁이 구입비를 100% 지원하고 공동방제, 농기계 지원을 통해 노동력 절감과 생산성 향상도 도모한다.
김병성 해남부군수는 "유기농 중심 다양한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 생산이 해남농업의 경쟁력이다"며 "친환경 농업 1번지 위상을 지키고 농업인 소득 향상과 경영 안정을 위해 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hancut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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