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원 동전 크기 우박'에 전남 농작물 피해 면적 800㏊
공기 온도차로 대기 불안정…배·양파 피해
- 이승현 기자
(무안=뉴스1) 이승현 기자 = 전남 지역에 쏟아진 우박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 면적이 800㏊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7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강우와 우박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 면적은 807.8㏊로 조사됐다.
나주가 742.6㏊로 가장 피해가 컸고 무안 50㏊, 함평 15.05㏊ 순이었다.
작물별로는 배 733.7㏊, 양파 72㏊가 피해를 입었다. 배꽃은 낙화했고 양파 잎은 찢어졌다.
함평 비닐하우스와 나주 축사 등도 파손되거나 찢어지는 피해가 있었다.
우박은 상층에서 내려온 찬 공기와 하층의 따뜻한 공기가 만나며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전날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한시간가량 집중됐다.
우박 크기는 18.0㎜~26.5㎜로 크게는 500원 동전만 한 크기가 떨어졌다.
전남도는 피해 회복을 위한 약제 살포와 재배 지도, 기술 지원을 진행할 계획이다.
재해보험 가입 농가에 대해 신속한 손해평가로 보험금을 조기 지급한다.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정밀 조사도 실시할 방침이다.
pep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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