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상환하면 저금리 대출"…은행원이 2900만원 보이스피싱 막았다
- 박지현 기자

(광주=뉴스1) 박지현 기자 = 은행 직원의 기지와 경찰의 신속한 공조가 수천만원대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아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금융기관의 신속한 대응으로 보이스피싱 추가 피해를 예방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자영업자 A 씨(50대)는 금융기관을 사칭한 조직으로부터 "기존 대출금의 5%만 상환하면 저금리로 대환대출이 가능하다"는 말을 듣고 약 2000만 원을 이체했다.
A 씨는 추가 대출을 받기 위해 자금을 더 송금하려 했으나, 은행 직원이 거래 과정에서 이상 징후를 확인했다. 직원은 대환대출을 이유로 특정계좌로 송금을 요구받은 점 등을 수상히 여겨 A 씨에게 피싱 가능성을 설명했다.
은행 직원의 신고로 출동한 일곡지구대와 피싱팀이 A 씨를 설득한 끝에 2900만 원 추가 송금 피해를 차단했다.
경찰은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에 기여한 은행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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