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이 기초의원' 전국 최다선 강필구 영광군의원 10선 불출마

강필구 영광군의원. ⓒ 뉴스1
강필구 영광군의원. ⓒ 뉴스1

(영광=뉴스1) 최성국 기자 = 전국 최다선(9선)으로 '평생 직업이 기초의원'이었던 강필구 전남 영광군의회 의원(75)이 "후배들에게 길을 내주겠다"며 10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강 의원은 6일 주민들에게 "10선 군의원으로 도전하고자 했지만 깊은 고민 끝에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면서 "후배들에게 길을 내어주는 것이 마지막 소임이라 생각한다"는 취지의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이어 "이제 모든 것을 내려놓고 가족, 군민 여러분과 어울리며 살아가려 한다"고 덧붙였다.

강 의원은 영광군의회 제1대(1991년)부터 이번 제9대까지 무소속과 민주당 소속을 번갈아 가며 32년간 영광군의회 의원을 지냈다.

영관군의회 의장과 전라남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지난해 영관군의회 의원사업비 논란이 터져 나오자 "사익이나 비리는 없었지만, 의원으로서 총대를 메겠다'며 의원직 사퇴서를 냈다가 번복하기도 했다.

star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