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전남 서부권 재생에너지 산업 수도로 키우겠다"

"결선은 특별시의 역사 인식과 미래 비전 결정하는 갈림길"

민형배 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결선 진출 후보가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2026.44.6 ⓒ 뉴스1 조영석 기자

(무안=뉴스1) 조영석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 경선 결선에 진출한 민형배 후보는 6일 "전남 서부권을 대한민국 성장의 주역이자 재생에너지 산업 수도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민 후보는 이날 오전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서부권은 풍부한 재생에너지와 시민 여러분의 위대한 역량을 바탕으로 특별시 경제 발전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서부권의 햇빛과 바람을 산업 경쟁력으로 바꿔, 좋은 일자리가 넘쳐나는 대도약의 시대를 열겠다"며 "풍력 블레이드와 하부구조물을 생산하는 제조 산업, 해상 설치와 항만 물류, 20~30년간 이어지는 유지보수 산업까지 촘촘히 연결해 서부권에 안정적인 일자리를 만들어내겠다"고 공약했다.

특히 "압도적인 지지와 성원으로 결선에 올려주신 특별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비방과 흠집 내기가 아닌 비전과 실력으로 경쟁하겠다. 호남 정치의 품격을 지키는 선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김영록 후보와의 경선 결선을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역사 인식과 미래 비전을 결정하는 중대한 갈림길"로 규정하며 "통합은 서러운 역사를 바로잡는 일, 이재명 대통령이 그 길을 열고 있다"고 역설했다.

민 후보는 통합의 5대 원칙으로 △성장 △균형 △기본소득 △녹색도시 △시민주권을 제시했다.

그는 "전남광주를 남부권의 신산업 수도로 키워 거대한 일자리 생태계를 만들고, 풍부한 재생에너지를 산업 경쟁력으로 바꿔 기업이 찾아오는 '100원 전기' 시대를 열겠다"며 "어느 지역도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예산과 제도를 법령으로 보장하고, 기본소득과 녹색도시, 시민주권 통합을 통해 통합의 성과와 이익이 특별시민의 삶으로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전남광주가 대한민국의 3대 주권을 책임지는 중심으로 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에너지 주권 △농수산 자원을 활용한 식량 주권 △해양과 도서 자원을 통한 영토 주권을 동시에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민 후보는 "서울에 휘둘리지 않는 힘, 시민이 자신의 삶을 바꿀 힘, 우리 지역이 스스로 미래를 만들어 갈 힘을 만들겠다"며 "이재명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가 지원을 지역 성장과 시민 삶의 변화로 연결하겠다. 그 역할을 가장 잘 해낼 적임자"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민 후보는 "결선까지 흔들림 없이 가장 낮은 자세로 뛰겠다"며 "더 큰 통합, 더 강한 전남광주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kanjoy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