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폐차 번호판 부착 차량 몰던 20대 외국인 검거

광주 북부경찰서의 모습. DB
광주 북부경찰서의 모습. DB

(광주=뉴스1) 박지현 기자 = 광주에서 폐차된 차량 번호판을 단 차를 몰던 20대 외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절도·자동차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우즈베키스탄 국적 A 씨(20대)를 검거했다고 31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6일 오전 1시쯤 광주 북구 동운고가 일대에서 교통사고를 낸 뒤 피해자와 합의를 약속하고 현장을 벗어나 잠적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 차량 차주는 사흘 뒤인 이달 9일 경찰에 신고했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차 번호를 조회하는 과정에서 해당 번호판이 올 2월 3일 폐차된 차량의 것임을 확인했다.

경찰은 이후 추적 수사를 벌여 30일 광주 북구 신안동에서 A 씨를 검거했다.

A 씨는 무면허 상태에서 보험에도 가입하지 않은 채 차를 운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해당 차량을 압수할 예정이며 그 입수 경위와 음주 운전 여부 등도 수사하고 있다.

war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