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정부지원금 20조 운용 방향은
전남도, 청책대동회 바란서 투자 방향 논의
인구감소 대응·산업전환 등 공감대 형성
- 전원 기자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도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에 따라 확보될 정부지원금 20조 원의 재정 운용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청(聽)책대동회 바란을 전날 장성 문화예술회관에서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강위원 전남도 경제부지사가 주재한 이번 행사에선 통합으로 확보될 20조 원 규모 재정을 시·도민이 직접 설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참여형 재정 운영을 통합특별시의 핵심 거버넌스로 정착시키기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산업·일자리·복지·농업·문화 등 주요 분야별 전문가 8명이 발제에 나섰으며, 시·도민 제안 발표와 자유토론이 진행됐다.
단순한 의견 수렴을 넘어 실행할 수 있는 투자 방향과 우선순위에 대한 구체적 의견이 제시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20조 원 재정이 지역 최대 현안인 인구 감소 대응과 산업 구조 전환을 견인하는 전략적 투자로 활용돼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주요 과제로는 △청년 유입 기반 조성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 △생활밀착형 정책 확대 등이 도출됐다.
전남도는 이날 제안된 의견을 바탕으로 관련 부서 검토와 협의를 거쳐 향후 재정 운용 계획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아울러 20조 시민공동체 포럼을 중심으로 정책 제안부터 실행까지 시도만이 주도하는 참여형 재정 거버넌스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20조 시민공동체 포럼은 정부지원금 20조 원의 활용방안을 시민이 직접 제안하고 정책으로 연결하는 참여형 정책 플랫폼으로, 시민위원과 정책위원으로 구성된다.
강위원 부지사는 "이번 바란은 20조 원 재정의 활용 방향은 물론 통합특별시의 미래 비전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였다"며 "현장에서 제시된 시·도민의 목소리를 연합된 비전으로 구체화해 통합특별시의 도약과 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