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1등일지 안 보인다…광주 북구청장 與 경선 흔드는 '가감점'
전현직 광주시의원 5명 대결…절대 강자 없어
다자 구도 속 결선 가능성…후보 연대 솔솔
- 박지현 기자
(광주=뉴스1) 박지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6·3 지방선거 광주 북구청장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이 후보들의 가감점 적용 여부에 따라 출렁일 수 있어 예측불허의 승부가 예상된다.
29일 지역정가에 따르면 문인 현 청장의 불출마로 무주공산이 된 광주 북구청장 선거는 지역 정치지형을 감안하면 민주당 공천장을 거머쥐는 후보가 당선에 가깝다.
민주당은 북구청장 후보 예비경선을 통해 7명의 후보를 5명으로 압축했다.
본경선에는 전·현직 광주시의원인 김동찬·문상필·신수정·정다은·조호권 후보가 맞붙는다.
가장 큰 변수는 최종 득표율에 적용되는 가점과 감점 반영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높다. 각종 여론조사를 살펴보면 5명의 후보 중 절대강자가 없는 상황에서 가감점에 따라 순위가 뒤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
신수정·정다은 후보는 여성 가점 25% 적용 대상이다. 문상필 후보는 2020년 탈당 이력에 따른 감점 여부가 관심이다.
민주당 광주시당은 후보들의 가감점 여부에 대해서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고 있다.
본경선은 일반 유권자 50%, 권리당원 50%를 반영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권리당원 중심으로 진행된 예비경선과 달리 일반 여론이 절반 반영되면서 인지도와 확장성도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권리당원 규모가 수십만 명에 달하는 가운데 일반 여론조사까지 함께 반영되면서 조직력과 대중 인지도가 동시에 요구되는 경쟁 구도가 형성됐다.
다자 구도가 유지되면서 표 분산 양상도 이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과반 득표 구조가 작동하기 어렵다는 분석과 함께 결선투표 가능성도 거론된다.
결선투표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상위 2명을 가리는 경쟁 구도도 주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본경선 이후 후보 간 연대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경선 일정은 권리당원 투표와 일반 여론조사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가감점과 당심·민심 구조, 결선 가능성까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선거"라며 "여러 변수가 맞물리면서 결과를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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