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훈, 김영록에 '맞장토론' 제안…"실적으로 증명하라"
"허울뿐인 장밋빛 공약 멈추고 실적으로 증명해야"
- 김성준 기자
(나주=뉴스1) 김성준 기자 = 6·3 지방선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에 도전하는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같은 당 김영록 예비후보(전남지사 직무 정지)를 향해 '공개 맞장 토론'을 제안했다.
신 의원은 19일 SNS를 통해 "(김 후보는) 허울뿐인 장밋빛 공약을 멈추고, 실적으로 증명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남도정에 관한 신 의원 지적에 김 후보가 "사실 왜곡"이라고 밝히자 신 의원이 다시 반박한 것이다.
신 의원은 김 후보가 전날 내놓은 입장문 중 '반도체 500조 원 유치'와 관련해 "명백히 허울뿐인 장밋빛 공약이자 '희망 고문'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신 의원은 "반도체 기업을 우리 지역에 발을 들이게 하려면 RE100 산단 조성과 인프라 구축이라는 선결 과제부터 해결했어야 한다"며 "이 방대한 공정을 지난 8년 동안 한 걸음도 떼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신 의원은 "솔라시도 '국가 AI 컴퓨팅센터' 유치는 잘 알지만, 타지역 사례를 보더라도 데이터 센터의 지역 경제 기여도나 고용 창출 효과는 처참한 수준"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신 의원은 인구정책과 관련해선 "난 나주시장 시절 혁신도시 유치에 사활을 걸어 8만 명대 인구를 11만 7000명까지 끌어올렸다"며 "(김 후보는) 지사 재임 기간 전남 인구가 10만명이 넘게 줄어들었음에도 지난해 일시적으로 오른 합계출산율 지표로 본질을 흐려놓고 있다"고 비판했다.
신 의원은 김 후보 자녀 가운데 "1명이라도 전남·광주에 내려와 정착한 가족이 있느냐"며 "지산지소는 에너지에 국한된 원칙이 아니라, 사람도 지역에서 나고 자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의원은 김 후보와의 "엇갈린 주장이 한낱 논쟁거리로 끝난다면 진실을 알아야 할 시도민에게 무슨 도움이 되겠냐"면서 "시도민 앞에서 '공개 맞장 토론'하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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