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소규모 밀착 안전망' 구축…"중대재해 근절"

제조업 안전길잡이 구축·건설 안전기동대 운영 추진

광주광역시청 전경.2025.5.13 ⓒ 뉴스1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광주시의 '소규모 밀착 안전망 구축 사업'이 고용노동부 주관 '2026년 지역 중대재해 예방 사각지대 해소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6억 원을 확보했다고 18일 시가 전했다.

시는 이번 사업 선정과 관련, 지역산업 현황과 인력 구조, 중대재해 발생 현황 등을 고려해 '제조업 안전길잡이 구축'과 '건설 안전기동대 운영' 등 2가지 세부 사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제조업 안전길잡이 구축 사업은 상시근로자 5인 이상 20인 미만 소규모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시는 대상 업체에 대해 경보기 등 스마트 안전 설비 설치를 지원하고 사업장별 맞춤형 보호구를 보급하는 한편, 작업전 안전점검회의(TBM) 지도와 현장 맞춤형 상담(컨설팅) 등을 병행해 개별 사업장의 실질적인 안전관리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건설 안전기동대 운영 사업은 공사 금액 1억 원 미만 초소규모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시는 "사고위험이 높은 현장에 안전 시설물과 보호구를 신속히 지원하고, 현장 밀착 맞춤형 기술 지도를 실시하는 등 즉시 대응이 가능한 안전관리 활동을 펼쳐 사고 발생 가능성을 선제적으로 차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이들 사업을 통해 업종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안전망을 완성하고, 소규모 사업장까지 확대해 중대재해 예방의 빈틈을 메우겠다는 방침이다. 시는 또 사업 성과를 면밀히 검토해 '광주형 안심 일터' 표준 모델을 마련하고, 이를 지역 산업현장 전반에 우수 사례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김준영 시 시민안전실장은 "소규모 사업장까지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중대재해 예방 체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reat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