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훈 중도하차…민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예비경선 6명 압축

7명에서 6명으로 재편…18일 B조 토론회 대진도 변경
예비경선은 19~20일 권리당원 100% 방식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 통합특별시장 경선 후보인 김영록(오른쪽부터), 강기정, 정준호, 주철현, 신정훈, 민형배, 이병훈 예비후보가 1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전남광주 통합특별시장 예비경선 합동연설회에서 애국가를 제창하고 있다. 2026.3.14 ⓒ 뉴스1 최지환 기자

(광주=뉴스1) 전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예비경선이 6명 체제로 치러지게 됐다. 이병훈 민주당 호남발전특별위원회 상임수석부위원장이 경선 후보직에서 물러나서다.

16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이 부위원장은 이날 경선 불참 의사를 밝혔다. 그는 현역이 아닌 후보가 정책으로 유권자를 설득할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며, 고민 끝에 경선 열차에서 내리겠다고 밝혔다.

이 부위원장 사퇴로 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경선 주자는 김영록, 강기정, 정준호, 주철현, 신정훈, 민형배 등 6명으로 정리됐다. 앞서 민주당은 7명의 후보 등록을 마치고 기호와 조별 토론 대진표를 확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18일 열릴 예정인 B조 조별토론회는 정준호·신정훈 후보의 양자 토론으로 진행된다. 당초 B조는 정준호·신정훈·이병훈 3명으로 짜였다. A조는 김영록·강기정·주철현·민형배 후보가 토론에 나선다.

예비경선은 19일부터 20일까지 권리당원 100% 방식으로 치러진다. 6명 가운데 5명이 본경선에 진출하게 되면서, 사실상 한 자리를 두고 경쟁하는 구도가 됐다. 민주당은 예비경선 뒤 본경선과 결선을 거쳐 초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지역 정가에서는 예비경선 통과 문턱이 낮아진 만큼, 조별토론회에서 후보별 정책 경쟁과 존재감 부각이 더 중요해졌다는 평가도 나온다. 토론회가 단순한 경선 절차를 넘어 본경선 판세를 가를 분수령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다. 이 부분은 현재 공개된 일정과 구도를 바탕으로 한 해석이다.

jun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