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광주 남·북구청장 후보 선출 '예비경선' 도입

남구 5명, 북구 8명 경선 후보 확정…최종 후보 결선투표로

민주당 광주시당 전경.(민주당 광주시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스1) 박지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6·3 지방선거 광주 남구청장과 북구청장 후보 선출에 '예비경선'을 도입한다.

13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중앙당 최고위원회는 전날 회의를 열고 광주 남구와 북구 기초단체장 선거구에 대한 예비경선 실시를 의결했다.

남구청장 경선에는 김병내 현 남구청장, 김용집 전 광주시의회 의장, 성현출 대통령직속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남구협의회 수석부회장, 하상용 민주당 중소기업특별위원회 부위원장, 황경아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등 5명이 출마를 신청했다.

예비경선을 통해 상위 2명이 본경선에 진출한다. 2~3위 간 득표율 차가 5% 미만일 경우 3인 경선이 치러질 수 있다.

북구청장 경선에는 김대원 전 대통령선거 혁신특보단 부단장, 김동찬 전 광주상생일자리재단 대표이사, 문상필 민주당 부대변인,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 오주섭 전 광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사무처장, 정다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출신 변호사, 정달성 민주당 당대표 특보, 조호권 민주연구원 부원장 등 8명이 나선다.

예비경선을 통해 하위 3명을 탈락시키고 5명이 본경선에 진출한다. 본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2인 결선투표가 실시된다.

남구청장·북구청장 예비경선은 권리당원 100% 온라인 투표 방식으로 진행한다. 본경선과 결선투표는 권리당원 50%와 시민 여론조사 50%를 반영한다.

다만 최고위원회는 광주 남·북구 기초단체장 선거구의 예비경선 시행 의결 권한을 당대표에게 위임하기로 해 변경 가능성도 남아 있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후보가 많은 만큼 예비경선 탈락 후보들의 행보가 본경선 구도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광주 동·서·광산구청장 선거구 경선 방식은 추후 논의될 예정이다.

war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