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 가동률 70%…"국내 대표 공연장"

극장1, 2022~25년 79.3% 기록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극장1 신비한 극장 (ACC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뉴스1

(광주=뉴스1) 김태성 기자 =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2024년부터 예술극장 가동률 70%대를 기록하며 국내 대표 공연장으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매년 조사·발간하는 '공연예술 조사'에 따르면 2024년 전국 공연장 평균 가동률은 51.5%로 조사됐으며, 광주지역에 자리한 ACC는 이를 크게 상회하는 70%대 가동률을 기록했다.

'공연장 가동률'이란 공연과 행사를 진행한 일수를 운영 가능한 일수로 나눈 값으로 공연장 활성도를 나타내는 지표다.

ACC 예술극장은 국내 최대 블랙박스형 구조로 만들어진 극장1과 전통적인 극장 형태인 액자형 구조인 극장2로 운영되고 있다.

극장1은 작품과 연출 의도에 따라 여러 형태로 무대와 객석을 설치할 수 있는 가변형 극장으로 기술, 무대 활용 조건이 달라 운영 난도가 매우 높다. 극장1의 가동률은 2022~25년 평균 79.3%로 최상위권 운영 효율을 나타냈다.

예술극장 극장1·2의 공연 횟수도 2023년 110회에서 2024년 148회, 작년 157회에 이어 올해는 80여회 공연이 예상되는 등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김상욱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은 "앞으로도 전문적인 기술 지원과 최첨단 무대 시설 등을 활용해 창작자에게는 '가장 서고 싶은 공연장'으로, 관객에게는 '다양하고 수준 높은 공연을 만나는 문화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hancut01@news1.kr